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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업로드 기능 쉬울 것 같지만, 왜 손이 많이 가는 기능 개발일까? 엑셀에 저장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는 과정은 얼핏 보면, 쉬울 것 같은데 사실 내가 경험한 그냥 쉬운 기능 개발은 아니지만, 다른 직원들은 쉽게 생각하고 개발 일정을 넉넉히 잡지 않고 스케줄을 제출합니다. 엑셀 업로드는 엑셀 양식만 정해 놓으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게 쉽다고 생각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왜 엑셀에 저장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기능이 왜 어려워지는 내 경험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엑셀 파일에서 데이터를 읽어오기 전에 양식을 체크한다.규정된 엑셀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올려야 하지만, 실무자마다 양식을 마음대로 바꾸거나 아예 본인이 양식을 만들어서 올리는 경우도 있다. 맞지도 않는 엑셀 양식을 올리고, 기능이 안 된다고 한다. 안 되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 양식이.. 직장생활 2024. 12. 15.
회사에서 전화 받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 직장생활에서 의외로 외부에서는 오는 전화를 받거나, 전화받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왜 그럴까요?  설마 나를 찾는 전화는 아니겠지, 누군가 대신 받겠지, 전화받으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모르는데... 하면서 전화를 받지 않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본인 자리로 오는 전화가 아니라고 해서 전화를 안 받는 것이 제가 보기에는 회사 업무를 안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조금 오버했을까요? 조금 전에 끊긴 전화의 중요도는 받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은 신입 직원분만 아니라, 경력 직원이라도 자주 실수하는 전화받는 팁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는 회사이름과 본인이름을 먼저 말합니다."모닝전자, OOO 사원입니다." 라고 본인이 누구인지 밝힙니다."네, 안녕.. 직장생활 2024. 12. 14.
신입직원이 알아야 할 문서 작성의 기본 오늘은 회사 생활을 막 시작하신 분들에게 몇 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문서 작성의 기본 매너를 말하고 싶습니다.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하다 보면, 문서 작성에 시간을 많이 들이고 공을 들여야 하는 때가 옵니다. 다들 어느 순간 그때가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문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궁금해하거나 따로 배우는 것까지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첫 직장에서 간단한 매뉴얼을 작성하라고 업무를 받았는데, 제가 작성한 매뉴얼을 가지고 대표님이 30분 넘게 지적하셨습니다. 그때는 정말 창피해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문서로 이렇게까지 혼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때 대표님이 지적해 주신 내용은 문서 작성 시 지켜야 하는 기본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만 이야기하려.. 직장생활 2024. 12. 13.
ChatGPT 사용 해보지 않았다면,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한다. ChatGPT 사용해보지 않았다면, 요리레시피 질문부터 시도해 보세요. ChatGPT를 알게 되면서 회사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도 조금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초보이지만, 제가 ChatGPT를 이용했던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려고 합니다.  아직 한 번도 사용해 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면 회사 업무할 때 저처럼 아주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해 보세요.  ChatGPT 사용을 시도해보면서 내 업무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저도 간단한 질문을 하고 있지만, ChatGPT를 이용하기 6달 전보다는 ChatGPT를 통해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해서 얻고자 하는 결과물을 요청해 본다.먼저,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직장생활 2024. 12. 12.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어린이 도서관 올여름 아이가 유치원에서 도서관으로 체험활동을 하고 왔다고 하면서 그 도서관을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여 아이가 다녀왔던 어린이 도서관을 검색해서 다시 갔었는데, 그 도서관을 다녀오면서  도서관에 대해 제가 갖고 있던 이미지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책육아를 하고 싶은 분이거나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자주 다니고 싶은 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공간이 되었습니다.도서관의 공간 배치가 주는 효과지금까지 제가 알았던 도서 자료실은 커다란 책장이 칸칸이 길게 늘어져 있고,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책장 사이사이 다니면서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다녀온 어린이 도서관은 일단 책장이 벽 쪽으로 모두 배치되어 있고, 중앙 쪽으로는 책을 읽을 있는 공간을 크게 만들어 놓았고, 공간 사이에는 키가 작은 .. 라이프/주말나들이 2024. 12. 10.
초등 입학 전 부모가 알아야 할 추가 팁 초등 입학 전에 부모님들이 미리 챙겨 놓으면 좋은 몇 가지 사항들이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예방접종 여부 확인초등학교 들어가 기전에 입학 통지서와 함께 입학 전 필요한 필수 예방접종을 다 했는지 확인 안내문이 나옵니다.  가까운 소아과에 가서 아이 혹시 접종하지 않은 주사가 있는지 물어보고, 혹시라도 있다면 접종하면 됩니다. 이는 단체 생활을 하면서 전염성이 높은 질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미리 접종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예방접종 확인 안내문에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4~6세에 접종해야 할 4종(DTaP5차,  IPV 4차,  MMR 2차, 일본 뵈요)을 접종 완료 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 라이프/육아&교육 2024. 12. 9.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가 알아야 두면 좋은 학교 안 전문가 학교를 생각하면 담임 선생님만 떠오르지만, 사실 학교 안에는 여러 전문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보건실에는 보건 선생님이 계시고, 상담실에는 상담 선생님, 또 돌봄 교실을 이용한다면 돌봄 선생님이 계십니다. 오늘은 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6년동안 경험한 내용을 정리해서 학교에 계신 전문가 선생님을 통해 아이의 학교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학교에서 갑자기 아프면 보건실 이용비염이 심했던 첫째 아이는 환절기와 겨울에는 코감기에 자주 걸렸고,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열이 자주 올랐는데, 학교생활하면서 보건실을 자주 이용했다. 아침에는 괜찮았는데, 학교에 가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건실에 가서 열을 체크 해보면 미열이 있다고 보건실 선생님으로부터 연락받은 적이 여러 번 있었다.  .. 라이프/육아&교육 2024. 12. 5.
초등 입학 전, 바쁜 직장맘이 체크해야 할 생활 습관 연습 “엄마, 반찬 못 먹었어. 계속 떨어졌어… 그래서 시간 없으면 밥만 먹는데...” 첫째가 입학하고 얼마 정도 지났을 무렵, 아이가 잠자리에서 제게 건넨 말이에요. 유치원에서는 도와주는 손길이 있었지만, 초등학교는 다르더라고요. 식사부터 하원까지 스스로 해내야 하니 당황할 수밖에요.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에 부드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입학 전에 꼭 연습해 보면 좋은 것들, 직장맘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정리해 봤어요. 젓가락질 연습, 밥보다 더 중요한 입학 준비! 초등학교 급식은 유치원보다 훨씬 다양하고 낯설어요.콩자반처럼 미끄러운 반찬, 오징어채처럼 질긴 반찬은 젓가락이 익숙하지 않으면 정말 먹기 어려워요. 급하게 먹다 보면 반찬은 건너뛰고 밥만 먹는 일이 다반사예요. 젓가락질 이렇게 연습해요콩 옮기기 게.. 라이프/육아&교육 2024. 12. 4.
예비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입학 준비 가이드 | 미리 해보기 실천 둘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첫째에 비하면 부담이 덜하긴 하다. 첫째 아이 때는 육아휴직 고민을 6개월 내내 했었다. 둘째 낳고 출산휴가를 쓰고 다시 출근한 지 1년도 안된 상태에서 다시 육아휴직을 하겠다고 말하는 분위기가 어려워서 결국에는 육아휴직 없이 첫 아이의 초등생활이 시작되었다.   첫째 아이때는 초등입학 전에 입학 통지서가 시댁으로 가서 놀란 적이 있었다.  집안 사정으로 잠시 아이를 시댁 등본에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아무 생각 없이 지냈다가 전화를 받고 놀란 적이 있었다.  그때가 1월쯤이었던 것 같다.   뭘 체크해야 하고, 뭘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해놓지 않고 마음만 급하게 시간이 흘러갔던 같다. 어느 날 형님이 화장실 가서 뒤처리하는 문제를 얘기해 주고 나서야 .. 라이프/육아&교육 2024. 12. 4.
맞벌이 직장인 여성 독박 육아 피하기 | 아이와 놀이 시간은 양보다는 질 맞벌이를 하다 보면 아이와 지낼 수 있는 시간은 주말 또는 공휴일이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이라고 해서 직장맘 엄마가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말에는 밀린 청소, 빨래, 장보기, 반찬 만들어 놓기 등 주중에 하지 못한 집안을 하다 보면, 아이와 여유 있게 나들이를 하거나 놀아 줄 수 있는 시간은 한계가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와 놀아주면서 내 주말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 금요일 퇴근 시간부터 머리 속에선 스케줄을 짜기 시작하지만 시간은 늘 부족하다. 아이와의 시간은 질적으로시간보다 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질적으로 채우세요. 짧은 시간이라도 온전히 아이와 교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놀이 시간 배분: 부모가 번갈아가며 아이와 놀아주는 방식으로 시간을 나눕니다. 형제나.. 라이프/육아&교육 2024. 12. 3.
맞벌이 직장인 여성 독박 육아 피하기 | 시간과 에너지 관리 육아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결혼과 육아가 시작되면 해야 할 일, 다녀야 할 곳이 두 배, 세배, 네 배씩 드러난다.  싱글일 때와 비교해 보면 두 배 세배 에너지와 시간이 든다.  오죽해야 '아이가  잠잘 때가 제일 이쁘다'라고 하겠는가? 왜 그럴까? 그나마 아이가 자고 있을 때가 가장 내가 편하게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를 낳고서야 남편은 스스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기 시작했다. 첫 아이만 있을 때는 부탁을 해도 본인이 쓰레기 분리수거까지는 못하겠다고 했었는데, 옆에서 보니 내가 아이 둘을 케어하는 게 한계가 있는다 걸 느꼈다 보다.  둘째를 낳고 들여 놓은 의류 건조기에 내가 이렇게 편한 물건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선청소기도 마찬가지로 유선과 무.. 라이프/육아&교육 2024. 12. 1.
맞벌이 직장인 여성이 독박 육아 피하기 | 가사와 육아의 분담 나는 20년 경력의  12년 차 직장맘이다.  결혼 후 잠시 일을 쉬었다가, 첫 아이가 11개월이 되었을 때 현재의 직장에 입사하면서 직장맘이 시작되었고, 둘째 아이는 출산휴가 3개월, 둘째 아이 5살 무렵 육아휴직 6개월을 했다.  나도 어찌보면 산전수전 다 겪은 직장맘이다.  지난 12년간 직장맘이 가능했던 몇 가지 팁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내가 경험을 해보고 내가 준비가 미흡해서 힘들었던 점과 우연히 내가 가진 조건이 좋았던 점을 바탕으로 3가지 정도 이야기 하려 한다. 원래는 짧게 팁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제 경험에 대한 글이 너무 길어져 그냥 3번에 걸쳐서 제 경험까지 섞어가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2년을 먼저 경험한 선배의 넋두리를 듣는다 생각하시고, 꼭 챙겨야 할 팁에 대해서는 배.. 라이프/육아&교육 2024. 12. 1.
유아 시절의 독서와 초등 시절의 독서에 대한 반성 6살 차이가 나는 남매를 키우는 엄마로써, 아들과 딸의 차이, 첫 아이와 둘째 아이의 차이를 둘째가 자라면서 점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책을 대하는 태도도 서로 다릅니다.  첫 아이 시절 제가 실수하거나 강요가 많아서 그럴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첫 아이에 대한 욕심을 부리던 시기에는 열심히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잠자기 수면 패턴으로 책 읽기를 성실히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자기전 책 읽기를 실천했습니다.  나름대로 남들에게도 자랑하듯이 말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첫 아이는 글자에 대한 습득이 빠른 편이여서, 남들 하듯이 학습지 선생님과 일주일에 한번씩 한글과 수학을 했었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꾸준히 시켰습니다.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아들이 지금은 어떻게 발전 했을까요? 첫 .. 라이프/육아&교육 2024. 11. 29.
수학을 싫어하는 아들과 영어를 어려워하는 엄마 끝없이 종이에 단어를 적어가면서 외워지지 않는 단어를 외워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 반 강제로 외워야 했던 단어는 사실 의미 없는 단어 채우기였던 나에게는 영어보다는 정답이 하나이고, 공식만 외워서 풀어서 나오는 수학이 마음이 더 했던 기억이 있었다. 결국, 문과와 이과를 놓고 영어 단어 외우는 게 힘들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로 이과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게 힘들다는 이유만은 아니었다는 걸 회사를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었다.  나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좋아했다.  순차적으로 조립 순서만 읽어보면서 만들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귀찮은 아들의 로봇 조립을 아빠는 못했지만 엄마는 혼자서 결국 했다.  20페이지가 넘어가는 레고 조립 책자를 보면서 만든 아들의 첫 레.. 라이프/육아&교육 202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