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외식,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좋은 삼계탕 맛집 후기
여름 내내 가려고 했다가 결국 겨울이 돼서야 유성에 있는 누룽지 삼계탕집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식사한 저희 모두는 삼계탕 맛에 만족하면서 식사를 마쳤습니다.
넉넉한 주차장, 음식의 맛과 양에 맞는 적당한 가격,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 빨리 나오는 음식 속도 모두 만족한 것 같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유성본가 누룽지 삼계탕
항목 | 정보 |
위치 | 대전 유성구 유성대로 645 * 구암역 2번 출구에서 547m 떨어짐 |
전화번호 | 042-826-5277 |
메뉴 | 누룽지 삼계탕 | 17,000 오리누룽지 백숙 | 18,000 오리 육계장 | 9,000 오리훈제(중) | 35,000 오리훈제(대) | 45,000 |
운영시간 | 매일 10:30 ~ 21:00 |
주차시설 | 건물 뒷편에 주차시설 있음 건물 뒷편 주차시설이 부족할 경우, 옆에 위치한 공터에 임시 주차장 이용 가능. |
특징 | 단체 이용 가능, 포장 가능 |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12시쯤이었는데도 이미 식당은 반 이상의 테이블에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삼계탕이라 그런지 눈에 띄는 것은 가족단위로, 삼대가 같이 식사하는 테이블이 여럿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저도 가족과 한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이 유난히 삼계탕을 좋아해서 근처 다른 곳의 능이백숙 식당을 일 년에 몇 번씩 다녀오곤 했는데, 이곳도 한번 와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식탁에 놓인 종이를 보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삼계탕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인삼, 마늘, 대추, 밤, 당귀, 엄나무, 가시오갈피 등 여러 재료가 들어가지만, 그렇게 한방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생각보다 느리지 않아 여러 명이 같이 가서 식사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좋은 누룽지 삼계탕
저희는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미리 테이블에 기본 반찬이 세팅되어 있었는데, 배추김치, 깍두기, 동치미, 양파장아찌가 놓여 있었습니다.
삼계탕이 나오기 전에 배추김치를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젓갈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지만, 배추김치가 새콤달콤 한 맛이어서 삼계탕에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반면, 깍두기는 배추김치보다는 맛이 덜 했습니다.
뚝배기를 전체를 덮어서 나온 누룽지는 생각보다 얇고 맛은 고소했습니다. 식탁에 앉은 지인들 모두 "우와 여기 맛있는데" 하면서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누룽지를 한 입 크기로 잘라내어 죽과 섞어 한 입 먹었는데, 이 한 그릇을 끝까지 다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결국 저는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추가로 오리훈제를 시켜서 먹었는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오리 훈제도 훈제 위에 뿌려진 소스가 상큼하면서 맛이 좋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리훈제를 시키면, 수제비가 같이 나오는데, 수제비는 조금 매콤한 편입니다.
겨울철 보양식으로 누룽지 삼계탕으로 몸 보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먹고 나오면 몸보신에 좋은 음식 먹고 나온 느낌입니다.
누룽지 삼계탕은 이번에 처음 먹어 봤는데, 맛집을 잘 찾아온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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