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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 적축, 황축, 커스텀 스위치까지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차이점 한눈에 보기

나나자믿 2025. 3. 18.

아들이 2~3일간 고민하고, 사고 싶은 키보드를 캡처해서 제 카톡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모델명으로 키보드를 검색해 보니, 모델명은 동일한데 핑크축, 제조사축, 태극축 이러면서 생각보다 많이 검색되고, 가격도 조금씩 달랐습니다. 

 

어떤 페이지로 들어가서 주문을 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직감적으로 그냥 내가 맘대로 시키면 잘못 시킬 것 같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컴퓨터 키보드에 대한 물어보는 엄마의 카톡 대화

 

저는 제조사축 / 핑크치즈축 옵션을 선택하는 페이지를 찾지 못했고, 결국 퇴근해서 아들이 쇼핑몰에서 검색해서 옵션까지 선택해 준 상태에서 키보드를 주문했어요. 

제조사축... 핑크치즈축이 도대체 뭐냐? 

 

엄마 몰라도 돼요. 그냥 옵션 그대로 시켜줘요. 

 

헉! 사춘기 아들이 그냥 곱게 엄마에게 설명해주지 않겠지만 조금 김 빠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선택 가이드

스위치
색상
눌렀을 때 느낌
(키감)
소리
크기
특징
녹축 청축보다 더 뚜렷한 클릭감
더 경쾌한 느낌
매우 크다 타자치는 느낌이 경쾌하지만,
소음이 커서 집에서는 잘 쓰지 않음
청축 똑딱거리는 경쾌한 느낌 크다 키감을 좋지만 소음 문제를 고민해야 함.
갈축 부드럽고 살짝 구분감 있는 느낌 보통 부드럽고 빠른 반응속도가 특징
게임에서 많이 쓰이고, 소음도 적은 편
적축 부드럽고 가볍게 눌리는 느낌 작음 조용한 타건감을 원하고 FPS게임(발로란트) 많이 하는 친구들에게 추천
황축 갈축과 적축의 중간 느낌 작음 부드럽고 조용한 키감이 특징
손의 피로도가 적어서 게임에 특히 좋음
흑축 묵직하고 탄력 있는 키감 작은 편 키를 세게 눌러야 함.

 

키보드에서 말하는 황축, 녹축, 갈축, 청축 같은 건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의 종류라고 하네요.

 

키보드 버튼 아래에 있는 눌리는 느낌과 소리를 결정하는 부품을 ‘스위치’라고 하고, 그 색깔로 구별해서 부른다고 합니다.

 

스위치 종류에 따라서, 키감과 소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지, 집에서 쓸 건지, 밖에서도 쓸 건지 등에 따라서 스위치 선택을 해야 하는 거였습니다.

 

제조사 커스텀 스위치 종류 및 특정

키보드 구매 시-커스텀 스위치-옵션

 

스위치 
이름
제조사 키감 소리
크기
추천 대상
핑크축 게이트론 적축보다 더 부드럽고 가벼움 조용한 편 부드럽고 가벼운 키감을 선호하는 사람
제조사축 브랜드별
차이
브랜드마다 특징 다름 브랜드마다 다름 특정 브랜드의 특별한 스위치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
태극축 COX 갈축과 적축의 중간 느낌 중간 게임과 타이핑 모두 적당히 즐기고 싶은 사람
독거미축 독거미 무거운 타건감 | 빠른 반응 속도 조용한 편 FPS게임을 자주하고 빠른 반응을 원하는 사람
보라축 카일 정축과 갈축의 중간 느낌 클릭감이 있으면서 너무 시끄럽지 않는 걸 원하는 사람
주황축 카일 황축과 비슷하지만 반발력 강함 중간 게임할 때 피로감 적고 빠른 반응을 원하면 추천
울트라
블랙축
카일 흑축보다 더 무거운 키감 조용한 편 키압이 강해서 세게 누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

 

 

 

요즘에는 제조사에서 직접 개발하거나 특징 갖는 스위치에 독특한 이름 붙여서 불리고 커스텀 스위치가 있다고 하네요.

 

게임할 때 최적화된 키보드를 찾거나, RGB 조명과 커스텀 키보드를 즐기는 경우 커스텀 스위치(축)를 비교해서 구매한다고 하네요.

 

저희 아들이 선택한 게 바로 제조사 커스텀 스위치 옵션이란 걸 이제 알았습니다. ^^

 

발로란트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독거미축 이런 걸 선택해야 맞았는데... 가격이 비싼 편이라 다른 브랜드를 고른 것 같아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성인 남성들이 자동차는 주행성능과 승차감이 중용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요즘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은 키보드는 반응속도와 타건감(키보드 치는 손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 

 

자동차 휠이나 차 내부의  LED 조명 색깔과 밝기, 시트 커버처럼 차에 대한 액세서리를 보듯이,

키보드는 키캡 교체 여부, RGB 조명 설정, 커스텀 키 선택 등을 보는 게 아닐까? 

 

저의 이런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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