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입문 책 추천, "듀얼 브레인"으로 배우는 초보자용 AI 활용법
AI, 우리 일상에 정말 필요한 걸까?
요즘 부쩍 이런 말이 들리죠.
"이제 AI를 모르면 안 돼."
이름부터 왠지 똑똑해 보이는 "듀얼 브레인" 이 책 읽으면 나도 AI 잘 쓰는 사람이 되는건가?
책장을 넘기는데 머릿속에 물음표만 가득. “내가 너무 무모했던 걸까?” 싶더라고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저에게 중요한 신호를 하나 던져줬어요.
'AI는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다'
라는 생각을 밑바닥에 깔고 생활화 해 보자.
1. AI 입문자를 위한 책 - 듀얼브레인
정보 | 내용 |
도서명 | AI 시대의 실용적 생존 가이드 듀얼 브레인 |
작가 | 이선 몰릭 (Mollick, Ethan) |
작가 정보 | 2024년에 ⟨타임⟩에서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뽑힘. 현재 와튼 스쿨생성형 AI 연구소의 공동 디렉터로도 활동 |
목차 | 들어가는 말: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1부. 1장. 외계 지성의 탄생 2장. 외계 지성 정렬하기 3장. 공동지능이 되기 위한 네 가지 원칙 2부. 4장. 사람으로서의 AI 5장. 창작가로서의 AI 6장. 동료로서의 AI 7장. 교사로서의 AI 8장. 코치로서의 AI 9장. 우리의 미래와 AI |
금액 | 18,900 (교보문고) |
하루를 마무리한 밤 11시, ‘AI 책 한 권 읽어볼까?’ 하고 펼쳤던 "듀얼 브레인" 처음엔 의욕 넘쳤지만 1부를 읽는 데만 무려 3~4일이 걸렸어요. 평소보다 길게 걸린 시간이였습니다.
학습 데이터의 윤리성, 법적 문제, AI와 외계 지성의 비교… 읽는 순간엔 이해가 되는데, 덮자마자 머릿속에 남는 내용은 별로 없더라고요. 다음날 아침에는 어제 무슨 내용이였는지 생각도 잘 안 나고요 ㅜㅜ
직장맘이 야근 끝내고 읽기엔 솔직히 쉽지 않은 책이었죠.
2. 도구나 프로그램이 아닌 협력자로서의 AI 사용법
그래도 완독하고 나니 한 가지는 분명했어요. 내가 알고 있던 AI는 정말 일부분에 불과했다는 것.
이 책에서는 ‘AI와 협업하기 위한 원칙’ 4가지를 소개하고 있어요.
- 원칙 1: 작업할 땐 항상 AI를 초대하라.
- 원칙 2: 인간이 중심이 되어 개입하라
- 원칙 3: AI에게 역할과 사람처럼의 특성을 부여하라
- 원칙 4: 지금의 AI를 ‘최악의 버전’이라 여기고 다뤄라
AI를 프로그램처럼 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처럼 질문하고 물어보고 의견을 주기도 하고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질문을 할까? 주거니 받거니를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3. 초보자를 위한 ChatGPT프롬프트 지침 팁
책에서는 실험 사례나 연구 중심의 이야기만 가득해서 AI 초보자인 제가 따라 하기엔 벅찬 감이 있었어요.
실용서 같은 느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아니였습니다. ChatGPT 프롬프트 작성법, AI 대화 팁, AI 초보 활용법
"그래서, 나는 뭘 어떻게 시작하면 되지?"
프롬프트를 작성하면서 매번 AI에게 역할과 사람을 특성을 부여한다는게 쉽지는 않아요.
단순히 검색 창에 내가 궁금한걸 질문 하는 것처럼 던지면 AI도 그냥 검색만 해서 정보를 알려주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 같았죠.
그래서, 먼저 해결해야하는 문제 상황을 자세히 이야기 하고, 어떤 부분(해결 방법)이 필요 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이런 역할을 추가 했습니다.
"너가 20년차 선배로써 자세히 후배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알려줘"
이렇게 하면, 최적의 방법을 알려주거나, 제시하는 방안을 장점, 단점을 구분해서 말해 주거나 하는 내용을 조금 더 친절한 가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4. 바쁜 직장맘에게 AI 사용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
AI를 활용해볼 생각은 있지만 “지금 당장 이걸 배워야 할까?” 망설여질 수 있어요.
그런데요, 이 책을 통해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AI는 시간을 절약해주는 ‘새로운 육아 동반자’가 될 수도 있겠다.”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건 시간이에요.
AI가 반복적인 작업을 줄여주고, 생각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준다면 그 시간은 고스란히 나와 가족에게 돌아오는 거니까요.
5. AI 입문을 위한 동기부여가 되는 책
읽는 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듀얼 브레인" 은 실용서라기보단 AI에 대한 태도와 시선을 바꾸는 책이었어요.
‘AI와 함께 일한다’는 개념 자체가 아직 AI가 낯선 이들에겐 굉장히 신선하고 도전적이라 생각해요.
지금 AI를 쓰기엔 늦은 것 같다고요? 아니에요. 우리는 지금 ‘딱 좋은 때’에 서 있어요.
AI는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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