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김은 밀폐용기에 깨끗하게 보관하는 법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김은 저희 집에서 최애 반찬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 점점 자라면서 도시락 김 한 봉지를 뜯으면 약간 부족할 경우가 자주 생기다 보니, 두 봉지를 뜯어서 먹는데 두 봉지는 조금씩 남게 됩니다.
밥은 다 먹었지만, 버리기는 아까우니 쿠킹호일에 싸서 보관해보기도 하고, 락앤락 통에 담아서 냉장고 보관을 했는데, 나중에 락앤락 통을 또 닦아 내는 게 귀찮아집니다. 그래서, 락앤락 통 바닥에 키친 타월을 깔고 김을 넣어서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키친타올을 사용하지 않고도 락앤락 통을 닦아내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락앤락통 높이에 맞게 잘라내기
- 도시락김이 담겨진 플라스틱 트레이 그대로 락앤락통에 담으려고 보니, 통보다 약간 크네요.
- 락앤락통 높이에 맞게 플라스틱 트레이 윗부분을 조금 잘라냅니다.
제 경험으로는 사진처럼 김을 세로로 세워서 보관해야 덜 눅눅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김을 세로로 세워서 보관하면 사이사이 공간이 생겨서 덜 눅눅해지는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트레이 그대로 락앤락통에 담아서 보관하기
- 플라스틱 트레이 그대로 통에 담아서 뚜껑을 닫아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락앤락통 뒤집어서 보면 제습제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봉지를 뜯기 전처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락앤락통채로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일주일정도까지는 바삭한 김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트레이 그대로 보관하면 좋은 점
- 김을 다 먹으면, 플라스틱 트레이 그대로 꺼내서 버리면 된다.
- 락앤락통에 김에서 나오는 기름이 묻지 않아서 주방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설겆이해도 된다.
- 쿠킹호일이나 키친타올을 쓰지 않아도 되니 절약도 된다.
요즘에는 환경문제를 생각해서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플라스틱 트레이가 들어가는 도시락김 제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방법으로 먹다 남은 김을 보관하시면 설거지도 쉬워지고, 눅눅해지는 것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도 귀찮으면 김을 보관하는 밀폐용기가 아예 제품으로 나와 있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는데, 도시락김이 아닐 경우에는 아래 용기를 사용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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