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겨울 가족 나들이 추천

나나자믿 2025. 1. 20.

12월부터 개장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썰매장을 둘째와 다녀왔습니다.

오빠가 친구들과 스케이트장을 다녀와서, 스케이트장 옆에 썰매장은 동생이 가도 될 것 같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해줘서, 이번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야외스케이트장, 썰매장 소개

평소 주말에도 자주 엑스포시민광장을 자주 가는 편이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지상 주차 공간이 비어 있는 곳이 없어서 저는 2바퀴 정도 돌다가 그냥 예술의 전당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눈썰매장을 이용했습니다.

지상 주차장이 없다면, 전당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단점은 자상주차장보다 조금 더 걸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장에 가니, 웹사이트에서 제가 보지 못한 안내와 유의사항이 있었습니다. 저는 눈썰매장만 이용하기 위해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대여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눈썰매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저랑 아이랑 해서 입장권 2매를 구입했는데, 썰매장 앞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부모님까지 포함해서 2000원이라고 알려주셔서 하나는 현장에서 취소했습니다. 부모님까지 포함해서 썰매장 이용 금액이 2000원이면 너무 저렴하죠!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회차별로 1시간씩 운영이 되고, 30분 동안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휴식시간에는 벗겨진 얼음을 밖으로 밀어내는 작업을 합니다. 썰매나 스케이트 날에 빙판이 슬러쉬처럼 벗겨지는데, 이 얼음을 쓸어낸다고 하는 게 맞겠네요.

첫 번째, 가격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1시간을 정말 재미있게 놀 수 있는데, 2000원이면 가성비 너무 좋습니다. 4인 가족이 만원 내외로 이용할 수 있죠.

두 번째, 시간만 잘 맞춰서 오시면 1시간 동안 가족들이 재밌는 스케이팅이나 신나게 썰매를 타고 매점이나 푸드트럭에서 출출한 배를 채우면 멋진 주말 외식이 되지 않을까요? 야외에서 먹는 음식은 라면을 먹어도 항상 맛있는 법이니까요.

세 번째, 1시간을 타고나면, 등에서 땀이 날 정도랍니다. 겨울철 부족한 운동량을 확실하게 채워 줍니다.

네 번째, 수목원 산책, 4인용 가족 자전거 타기, 2인용 커플 자전거 타기, 수목원 놀이터에서 놀기 등 스케이트나 썰매 외 다른 놀거리가 다양합니다.

다섯 번째,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주차가 힘들지 않고, 가까운 곳에 화장실에 있고, 매점 이용이 쉽고, 그냥 벤치에 앉아서 사람만 구경하면서 기분전환이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가족 나들이 야외 스케이트장(눈썰매장) 이용해보시면, 한번 더 가고 싶어질 거예요. 일단, 한번 다녀오시면 가격과 만족감이 높아서, 다음 주도 Go! 할 수 있습니다.

설연휴에도 운영되는 대전 야외 스케이트장, 미리 네이버 예약하기 (1)	2025.01.22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빙상 썰매장 이용 후기, 현장 꿀팁 (0)	2025.01.21
도서관 회원증 카드가 없다면, 모바일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하기 (0)	2025.01.14
겨울방학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대전 무료 눈 썰매장 (1)	2024.12.31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어린이 도서관 (5)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