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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64

맞벌이 직장인 여성 독박 육아 피하기 | 시간과 에너지 관리 육아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결혼과 육아가 시작되면 해야 할 일, 다녀야 할 곳이 두 배, 세배, 네 배씩 드러난다.  싱글일 때와 비교해 보면 두 배 세배 에너지와 시간이 든다.  오죽해야 '아이가  잠잘 때가 제일 이쁘다'라고 하겠는가? 왜 그럴까? 그나마 아이가 자고 있을 때가 가장 내가 편하게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를 낳고서야 남편은 스스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기 시작했다. 첫 아이만 있을 때는 부탁을 해도 본인이 쓰레기 분리수거까지는 못하겠다고 했었는데, 옆에서 보니 내가 아이 둘을 케어하는 게 한계가 있는다 걸 느꼈다 보다.  둘째를 낳고 들여 놓은 의류 건조기에 내가 이렇게 편한 물건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선청소기도 마찬가지로 유선과 무.. 라이프/육아&교육 2024. 12. 1.
맞벌이 직장인 여성이 독박 육아 피하기 | 가사와 육아의 분담 나는 20년 경력의  12년 차 직장맘이다.  결혼 후 잠시 일을 쉬었다가, 첫 아이가 11개월이 되었을 때 현재의 직장에 입사하면서 직장맘이 시작되었고, 둘째 아이는 출산휴가 3개월, 둘째 아이 5살 무렵 육아휴직 6개월을 했다.  나도 어찌보면 산전수전 다 겪은 직장맘이다.  지난 12년간 직장맘이 가능했던 몇 가지 팁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내가 경험을 해보고 내가 준비가 미흡해서 힘들었던 점과 우연히 내가 가진 조건이 좋았던 점을 바탕으로 3가지 정도 이야기 하려 한다. 원래는 짧게 팁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제 경험에 대한 글이 너무 길어져 그냥 3번에 걸쳐서 제 경험까지 섞어가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2년을 먼저 경험한 선배의 넋두리를 듣는다 생각하시고, 꼭 챙겨야 할 팁에 대해서는 배.. 라이프/육아&교육 2024. 12. 1.
유아 시절의 독서와 초등 시절의 독서에 대한 반성 6살 차이가 나는 남매를 키우는 엄마로써, 아들과 딸의 차이, 첫 아이와 둘째 아이의 차이를 둘째가 자라면서 점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책을 대하는 태도도 서로 다릅니다.  첫 아이 시절 제가 실수하거나 강요가 많아서 그럴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첫 아이에 대한 욕심을 부리던 시기에는 열심히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잠자기 수면 패턴으로 책 읽기를 성실히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자기전 책 읽기를 실천했습니다.  나름대로 남들에게도 자랑하듯이 말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첫 아이는 글자에 대한 습득이 빠른 편이여서, 남들 하듯이 학습지 선생님과 일주일에 한번씩 한글과 수학을 했었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꾸준히 시켰습니다.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아들이 지금은 어떻게 발전 했을까요? 첫 .. 라이프/육아&교육 2024. 11. 29.
수학을 싫어하는 아들과 영어를 어려워하는 엄마 끝없이 종이에 단어를 적어가면서 외워지지 않는 단어를 외워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 반 강제로 외워야 했던 단어는 사실 의미 없는 단어 채우기였던 나에게는 영어보다는 정답이 하나이고, 공식만 외워서 풀어서 나오는 수학이 마음이 더 했던 기억이 있었다. 결국, 문과와 이과를 놓고 영어 단어 외우는 게 힘들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로 이과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게 힘들다는 이유만은 아니었다는 걸 회사를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었다.  나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좋아했다.  순차적으로 조립 순서만 읽어보면서 만들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귀찮은 아들의 로봇 조립을 아빠는 못했지만 엄마는 혼자서 결국 했다.  20페이지가 넘어가는 레고 조립 책자를 보면서 만든 아들의 첫 레.. 라이프/육아&교육 202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