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 주말 가볼 만한 곳, 실내 나들이 추천 코스 곤충생태관&열대식물원

나나자믿 2025. 2. 18.

주말에 나들이하기 애매한 날씨에 놀러 가기 좋은 실내 공간을 찾다가 아이와 함께 오후 한밭수목원열대식물원과 곤충생태관을 다녀왔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다녀왔는데, 저와 아이 모두 너무 만족했습니다.

 

날씨가 애매한 날 실내에서 아이와 재밌게 즐길 있는 곳으로 이 두 곳을 추천드립니다.

 

곤충생태관&열대식물원 이용안내

곤충생태관-입구
곤충생태관-입구
열대식물원-내부

정보 내용
입장료 무료
위치 대전 서구 둔산대로 169 | 한밭수목원 내 부속시설
주차장 최초 3시간 무료
대전 곤충생태관 이용안내
관람시간 10:00 ~ 17:00 (동절기, 하절기 동일)
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의 경우, 다음날 휴관)
1월1일, 설날연휴, 추석연휴
체험프로그램 유아대상 체험프로그램 (화~금요일)
가족대상 체험그로그램 (토요일)
문의 042-270-5273
열대식물원 이용안내
관람시간 화 ~ 일 |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개원)
9:00 ~18:00 | 17:30까지 입장 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코스 야자원 > 열대화목원 > 맹그로브원 > 열대우림원 > 열대화과원 > 다육식물원
기타 해설신청 가능

 

 

 

곤충생태관은 체험프로그램과 해설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은 미리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열대화과원은 열대식물원 건물과 붙어 있고, 통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육식물원은 건물이 분리되어 있어 밖으로 1~2분 걸어 나가야 합니다.

 

아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곤충생태원

곤충생태원-닥터피쉬-체험
곤충생태원-반딧불이-가상체험
곤충생태원-반딧불이-가상체험

 

곤충생태원은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살아 있는 장수풍뎅이의 알과 성충을 실제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대부분 장수풍뎅이 성충이 있는 체험박스를 둘러싸고 차례를 기다리면서 한 번씩 만져보고 가요. 특히, 어린 남자아이들은 계속해서 쓰담쓰담해주고 있어요. 

 

저희 딸도 무서워하지 않고 매끈한 장수풍뎅이를 만져보고 다음 코스로 갔어요.

 

다음 코스에는 실제 나비가 날아다니는 공간인데, 저희는 운 좋게도 들어가자마자 나비가 저희 앞으로 휙~ 지나갔습니다. 

여기서는 닥터피시 체험할 수 있고, 작은 연못도 꾸며 놓아서 비단잉어도 있어요. 저는 이 공간이 나름 제일 좋았습니다. 왠지 멀리 여행 온 느낌을 받았거든요.

 

곤충들의 생김새와 특징을 설명하는 공간도 있고, 개미집, 종류별로 있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반딧불이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하나하나 다 열심히 보지 않아요. 그냥 스쳐 지나가면서 본인이 재밌어하는 공간이 나오면 눌러보고, 들어보고, 들여다보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많이 볼 수 없는 곤충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어른들도 감탄하면서 보는 열대식물원

열대식물원과열대화과원내부

 

어른들 대부분이 우와~하면서 들어가게 되는데, 별로 기대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꽤 많은 나무와 식물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거든요.

 

날씨가 조금 풀리면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 동안 집 근처만 왔다 갔다 하시다가 오시면 기분전환도 되고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대식물원 천장까지 자라 부채야자

 

저는 부채야자라고 해서 굉장히 높게 자란 야자수를 보고 꽤 놀랐습니다. 식물원 천장까지 닿아 있고, 잎 하나가 저희 아이 여름이불만큼 크더라고요.

 

맹그로나무도 있고, 이름도 어려운 열대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잠시 여행 온 것처럼 기분을 살려서 식물원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열대화과원-바나나나무

 

 

 

저와 아이는 안내서 나온 바나나 나무를 찾으려고 식물원을 정말 꼼꼼히 봤는데, 바나나 나무는 열대화과원이라고 식물원과 분리된 공간에 있더라고요. 바나나 나무를 찾고 실제 바나나가 달린 것도 보고 아이가 찾고 너무 좋아했어요.

 

열대식물원은 안은 많이 따뜻해서 겨울 옷을 입고 들어가면 아이는 덥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미리 생각해서 아이 겉옷을 조금 얇은 것으로 입히고 데리고 갔는데도 아이는 식물원 관람한 지 10분 정도 지났을 때부터 덥다고 하더라고요.

겨울에 방문 예정이라면, 겨울 옷은 입고 들고 다니기 편한 옷이 좋을 것 같아요.

 

잠시 휴식이 가능한 휴게공간과 2층 카페

독서가 가능한 휴게공간

 

열대식물원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화장실을 가기 위해 화장실이 있는 옆 건물로 이동했는데요. 이곳에 있는 휴게공간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휴게공간은 신발을 벗고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데요. 의자도 몇 개 있고, 2층으로 꾸며진 놀이공간은 아이들이 무조건 올라가는 코스가 될 것 같더라고요.

 

화장실을 가다 보면, 2층에 카페가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더라고요. 저도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올라갔는데... 여름에는 같이 즐길 수 있는 음료가 있지만 지금 같은 계절에는 아이와 함께 마실만한 음료는 없는 것 같아 저희는 메뉴만 확인하고 그냥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가족단위로 음료수와 쿠키를 시켜서 먹는 테이블이 몇 팀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생태원과 식물원 관람을 마치고 2층 카페에서 아이와 시원한 음료수 마시면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댓글